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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평동 고색동 침수 방지대책 마련
수원시 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자문, 수해취약지역 해소대책 발표
2012-07-20 16:57:40최종 업데이트 : 2012-07-20 16:57:4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20일 수원시 재해영향성검토의원회의 자문을 받아 권선구 평동, 고색동 등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해소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수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 일원에 36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462가구, 상가 21개소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번 비는 시간당 강수량이 71mm로 수원시 기상관측 이래 세 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적인 강우량으로 8시간 강우 지속 강도가 100년 빈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원회는 특히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고색동,평동지역의 침수원인이 기록적인 강우와 인근 황구지천의 홍수배제 능력 부족, 기안교 주변의 하천 병목현상과 산업단지 조성등이 주요한 원인임을 밝혔다. 

수원시 평동 고색동 침수 방지대책 마련_1
수해를 입은 평동 고색동 지역
,
수원시 평동 고색동 침수 방지대책 마련_2
공무원들이 지하주택에 고인 물을 양수기로 퍼내고 있다.

현재 황구지천은 홍수빈도가 50년 주기로 설계되어 있어 집중호우가 내리면 하천물이 역류 해 농수로 등을 통해 인근 평동, 고색동 주택가가 침수될 수 밖 에 없는 취약요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황구지천과 서호천의 하천폭을 100년 주기로 확충하는 것이 시급하나 2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장기사업인 관계로 반복적인 침수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수원시에서는 이에 대한 장·단기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먼저 평동지역의 예방대책으로 5000톤 규모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며, 서호천 하류(중보교-기안교)의 하천토사 준설, 평동 배수펌프장의 양수능력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또 고색동 지역은 산업3단지 하류에 배수펌프장 설치 및 우수 저류지 확보(14,500㎡), 배수관로를 추가로 시공할 계획이다.

황구지천은 단기적으로 우수가 정체되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기안교(길이34.2m, 1990년 설치) 확장 재가설(89m)공사를 추진하며, 기안교에서 군부대까지(3.84km)에 대한 황구지천 하천폭 확장사업을 조속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추진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하여  예경보 시스템(수위계,기상관측기 하천 영상 감시)보강하여 스마트 관제실시, 침수흔적조사, 건축허가시 반지하층 사전협의제등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 재해 영향성 검토위원회는 황구지천 수계개발로 인한 하천의 홍수 배제 능력 감소, 기상이변에 따른 강우량 증대로 항구적이고 체계적인 하천관리가 수해예방의 근본적인 대책임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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