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화성 문화재 경미한 훼손, 주민이 직접 보수한다
수원시, 행궁동 주민 마을장인 육성 위한 협약 체결
2024-03-20 16:39:41최종 업데이트 : 2024-03-20 16:39:29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문정인

수원시 화성사업소와 경기문화재단돌봄센터는 훼손된 경미한 문화재를 주민들이 직접 보수·관리하는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하고자 '마을장인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와 경기문화재돌봄센터는 훼손된 경미한 문화재를 주민들이 직접 보수·관리하는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하고자 '마을장인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의 대표 문화재인 수원 화성의 성안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훼손된 경미한 문화재를 직접 보수할 수 있도록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하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이 추진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 화성사업소·경기문화재돌봄센터와 20일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성안마을 행궁동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장인 교육'을 실시, 주민이 직접 문화재를 관리·보수하게 한다.

 

교육생 모집은 3월 25일~4월 5일, 대상은 행궁동에 거주하는 주민(만 65세 이하)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한다. 실기 교육은 이론 교육 90% 이상 수료자만 참가 가능하다.

 

수원시는 교육을 수료한 마을 주민 중 문화재수리기능 자격증을 취득한 5명을 마을장인으로 선발하고, 이들은 성벽의 줄눈과 지붕기와 와구토 탈락, 연못관리, 배수로 정비와 같은 경미한 훼손을 직접 보수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마을장인 사업은 지역 주민을 문화재수리기능자로 육성해 직접 문화재 보수에 참여하게 하는 국내 첫 사례"라며 "유산과 상생해 살아가는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