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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우리 영화동 잘되도록 보살펴 주세요”
제6회 영화동 추수감사 당제 성황리 개최
2015-11-13 15:54:42최종 업데이트 : 2015-11-13 15:54:42 작성자 :   김종환

"조상님 우리 영화동 잘되도록 보살펴 주세요"_1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수원농생명과학고 뒷산 역마산에서 이상윤 장안구청장, 한규흠, 홍종수, 한명숙 수원시의회의원과 영화동 단체장, 단체원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영화동 당제(堂祭)가 열렸다.

당제(堂祭)란 당산신 등의 제당신을 모시면서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의례로, 영화동에서는 매년 음력 10월1일 역마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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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당제는 제사를 지낸 후 음복과 식사시간도 함께 가졌다.

영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단체원이 힘을 모아 조상님께 영화동의 무사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당제를 성대히 올리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당제 행사에 참석해주신 내빈과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산신당을 복원하여 그곳에서 제사를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당제가 열리는 조원동 역마산 일대는 지적도에 종교용지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곳이 산신당이 있었던 터임을 짐작해볼 수 있다. 200여년간 지내온 당제를 1997년 삼오회라는 자생조직이 행사를 주관하였으나 2010년부터는 '영화동당제추진위원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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