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1동 그린리더 협의체 회원 10여명은 지난 2주간(11/18 ~ 11/30) 관내 기초수급자 가정과 홀몸노인 가정 30세대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보온․단열시공 봉사를 펼쳤다.
시중에서 흔히 '뽁뽁이'라 불리는 보온․단열재를 구입해 유리창에 부착하고 문 틈은 방풍테이프를 붙여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했다.
한배수 그린리더 협의체 회장은 "유류나 가스를 이용한 직접난방을 하지 않고도 이런 보온․단열재를 이용하면 실내온도를 2~3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해 '저탄소 녹색생활 운동'실천을 위해 생겨난 '그린리더 협의체'의 기본 이념과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따뜻한 온정나눔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동절기 보온․단열 시공 봉사는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 그린리더 협의체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운동 전문가 단체가 아닌 시민들 스스로 주체가 된 동 단위 단체로 작년 4월 발대식을 갖고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