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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두런두런'
엄마가 선생님 되는 육아 품앗이
2015-10-15 10:25:35최종 업데이트 : 2015-10-15 10:25:35 작성자 :   김진한

'가족 모두 두런두런'_1
'가족 모두 두런두런'_1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은 홀몸노인 정서와 생활지원, 다문화 가정 아동 학습지원,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 사회적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해에 이어 수원시 여성발전기금에 선정돼  육아품앗이사업 '가족모두 두런두런'을 10가족과 함께 진행했다.
지난 해에는 엄마와 자녀를 중심으로 육아품앗이 사업을 운영했다면, 올해는 아빠까지 가족 모두가 참여해 진행됐다.
아빠와 자녀 간의 친밀한 관계를 위한 놀이 활동, 아빠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내 가족친화적 분위기를 만들었다.

육아품앗이 이름인 '가족모두 두런두런'은 가족 모두가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직접 배워(DO LEARN DO LEARN) 육아품앗이를 진행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단순히 시간이 남는 엄마가 아이를 돌봐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배우고,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는 것으로 엄마의 역량강화와 육아부담 감소라는 두 가지 효과를 위해 텃밭 채소 기르기, 키즈플라워, 미술, 생태체험, 자연물 목공, NIE, 북아트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육아품앗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주 금요일마다 두런두런에 참여하면서 아이가 즐거워하고 자기가 직접 기른 감자라고 가리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보면 두런두런에 참여한 내 자신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두 아이의 엄마인 내가 어릴 적에는 언니와 친구들과 골목놀이나 개미굴을 구경하며 놀았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시대에 없는 마을의 역할을 복지관에서 경험하게 되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아 품앗이 '가족모두 두런두런'은 수원시여성발전기금지원이 종료된 11월, 12월에도 자체적으로 진행하도록 계획, 준비하고 있으며 2016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 모두 두런두런'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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