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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넉넉하고 인심 좋은 장터 '북적북적'
수원&화성 상생발전 위한 도·농 자매결연 직거래장터
2015-10-15 16:42:08최종 업데이트 : 2015-10-15 16:42:08 작성자 :   손원경

도심 속 넉넉하고 인심 좋은 장터 '북적북적'_1
도심 속 넉넉하고 인심 좋은 장터 '북적북적'_1

'수원&화성 상생발전을 위한 도․농 자매결연 직거래장터'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권선2동 주민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직거래 장터는 주민들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도·농 상생의 공간으로 마련됐다.
23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 이날 장터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육질 좋은 고기류를 선보였으며, 특히 유통단계를 축소, 시중보다 20~30% 싼 가격으로 판매되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권선2동주민센터 일원은 고소한 삼겹살 굽는 냄새로 가득해 흡사 잔칫집을 연상케하며 오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도심 속 넉넉한 시골 장터를 재연해 놓은 듯 물건을 고르는 주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직거래장터를 찾은 한 주민은"마트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고, 식재료가 신선하고 맛도 좋아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매월 이 장터를 기다리게 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이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가득 찬 장바구니를 들어 보였다.

직거래장터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백 용 회장은 "어느 직거래 장터보다 권선2동 장터가 가장 호응이 좋다. 이런 호응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정직하고 신뢰있는 장터를 만들어가겠다"며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매월 이 행사를 준비하는 권선2동 윤환 동장은 "특별히 다음 달에는 김장철을 맞아 직거래장터를 2주 앞당긴 11월 5일에 열 계획이다. 신선하고 저렴한 김장재료가 공급되어 겨우내 주민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 장터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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