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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찢김’으로 개인전 여는 최필규 화가
2015-10-13 14:53:46최종 업데이트 : 2015-10-13 14:53:46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구김+찢김'으로 개인전 여는 최필규 화가_1
'구김+찢김'으로 개인전 여는 최필규 화가_1

서양화가 최필규화가의 12번째 개인전이 수원 해움미술관에서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해 6월 미국 LA에 있는 갤러리 웨스턴에서 전시회를 갖은 후 약 1년 만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그 동안 그가 끊임없이 선보여 오고 있는 종이조형의 연속으로 보다 심화 확장되는 주제의식의 정수를 담고 있다.

죽죽 찢어낸 종이들. 혹은 아무렇게나 구겨진 한지들의 들쭉날쭉한 중첩과 흩날림으로 표현되는 이번 전시 작품들에 대해 최 화가는"하얀 종이를 구기고 찢는 작업은 나의 즐거운 유희이며 카타르시스다. 작업 후 일루전으로 보여지는 흔적은 쾌감과 더불어 어릴 적 성주대의 아련한 기억으로 되살아난다. 지금도 찢기운 하얀 종이 조각들은 앞뜰의 나뭇가지에서, 나의 작업실 출입문 위에서 나부끼는 바람으로 되살아나는 중"이라고 말한다.

현재 수원여자대학 교수로 재임 중인 최필규 화가는 중앙대와 홍익대교육대학원을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하눅아동미술학회 고문, 한국미술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6일 오후 6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251-9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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