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세류2동 아동학대가정 주거환경개선
2015-09-25 12:39:32최종 업데이트 : 2015-09-25 12:39:32 작성자 :   김굉재

 세류2동 아동학대가정 주거환경개선  _1
세류2동 아동학대가정 주거환경개선 _1

세류2동 주민복지협의체와 환경 미화원은 지난 24일 아동학대가정의 집을 방문 청소했다.

자녀3명과 살고 있는 이 모씨(여)는 우울증으로 집안에 오래된 음식물, 빈 박스, 각종 옷 등 온갖 물건을 쌓아두고 있다. 4명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이지만 본인은 혼자서 쓰레기를 정리할 능력이 없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이 가정이 발굴돼 중학생과 초등학생 자녀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환경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로 판정했다.

지난 24일 세류2동 주민복지협의체와, 환경미화원, 주민센터 관계자들 1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긴급히 모여 하루 종일 쓰레기를 꺼내면서 집안청소를 실시했다.
작은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는 1톤 트럭 5대 정도의 분량이었다.

주거환경은 개선됐으나 이 모씨에게는 저장강박증과 우울증이 의심돼 심리치료나 가족치료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후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개입해 이 모씨 가정에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류2동 주민복지협의체 진윤태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 위원과 주민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수시로 이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