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안 출산 산모에게 선물 전달
2015-10-01 14:38:56최종 업데이트 : 2015-10-01 14:38:56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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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안 출산 산모에게 선물 전달_1 수원소방서는 지난 29일 권선구의 한 도로 위 택시안에서 출산, 수원 구급대에서 이송한 산모를 1일 병원으로 찾아가 미역과 출산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서둔안전센터 남우정 구급대원은 출동시 매우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경우였지만 택시 뒷좌석에 누워있던 산모와 아기의 탯줄을 의료용 클립으로 체결한 뒤 신생아를 보온조치 후, 병원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하면서 응급처치를 마무리 했다. 남 구급대원은 "당시 산모남편분과 택시기사분의 침착한 대응으로 산모, 아기 모두 건강할 수 있었다"며"산모와 아기 모두가 건강하게 출산해 다행이고 새 생명 탄생에 일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산모와 남편은 "119구급대원과 택시기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기를 낳을 수 있었다. 이번에 받은 도움을 돌려줄 수 있도록 아기를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우겠다"며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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