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천변 가로수에게 이발 봉사한 정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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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변 가로수에게 이발 봉사한 정원사 2015-09-23 09:11:52최종 업데이트 : 2015-09-23 09:11:52 작성자 : 홍태근
서호천변 가로수에게 이발 봉사한 정원사_1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22일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들과 함께 서호천변에 심어진 가로수의 맹아(萌芽)제거 및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가로수 정원사 활동은 일반시민들에게 가로수로 익숙한 버즘나무를 대상으로 실시해 수형조절 및 경관개선은 물론 병해충 예방에 일조했다.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는 가로수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봉사단체로, 지난 4월에 출범식이 개최된 이후 5월부터 가로수 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뜨거운 날씨에 땀으로 온몸이 젖었지만, 덥수룩했던 가로수가 깔끔해지는 모습을 보니 내 맘이 다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며 "소소하지만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가 앞으로 가로수 정책에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성어린 손길과 관심이 수원시 가로수 보호의 원동력이 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가로수 정원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가로수 시민참여 정책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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