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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명석유치원, 곡선동 생태텃밭정원서 재롱잔치벌여
유치원 어린이들 추석맞아 안용경로당에 웃음 선사
2015-09-24 12:20:46최종 업데이트 : 2015-09-24 12:20:46 작성자 :   육동혁

수원명석유치원, 곡선동 생태텃밭정원서 재롱잔치벌여_1
동요부르기

24일 오전 10시, 곡선동 생태텃밭정원(곡선동 주민센터 맞은편 위치)에서 유치원 어린이들의 재롱잔치가 열렸다. 이날 잔치에는 수원 명석어린이집 유치원(원장 김연자) 어린이 41명이 안용경로당 노인 30여명 앞에서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노인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밀림으로', '산중호걸', '호랑이 신나는 날'등의 동요를 율동에 맞춰 불렀다. 또 몇몇 아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나와 노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큰절을 올리고 안마를 해드렸다.

안용경로당 노인들은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율동을 펼칠 때마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한 노인은 아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정말 귀엽고 나이든 우리를 위해 잔치를 열어줘 고맙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수원명석유치원은 곡선동의 노인복지기관인 연세실버벨리에 연2회씩 방문해 홀로 계신 노인들 앞에서 위문공연을 진행하는 등, 힘들고 어려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상란 안용경로당 총무는 "손자, 손녀뻘 되는 아이들이 삼사오오 모여 노래도 불러주고 안마도 해줘서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다. 추석 전에 큰 선물을 받는 것 같다, 다시한번 유치원과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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