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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1동 폭염속 마을정원 주민손으로 가꿔
2015-08-19 08:54:46최종 업데이트 : 2015-08-19 08:54:46 작성자 :   서미경

정자1동 폭염속 마을정원 주민손으로 가꿔_1
정자1동 폭염속 마을정원 주민손으로 가꿔_1

장안구 정자1동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메말라가는 마을정원을 지키기 위해 지난 18일, 물통을 들고 나섰다.

이 날 관리한 마을정원지는 지난 몇 년간 지역 주민들이 상습무단투기와 관련된 문제로 불편을 호소했던 도로변 쓰레기 배출장소였다. 올해 초에 관할 통장(10통장)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이 지역의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분꽃, 패랭이, 금송화 등 초화류를 정성스레 식재, 관리한 결과 쓰레기 버리는 장소에서 꽃이 활짝 핀 마을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마을정원 조성 후 물주기, 잡초제거, 보식작업 등 유지관리를 위해 통장, 인근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자발적인 정원관리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역 주민은 "이 장소는 항상 쓰레기가 많이 쌓여있어 너도나도 무심코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로 인식되어졌다. 방치된 쓰레기로 미관상 좋지 않고 냄새도 많이 났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채워줘서 지나갈 때마다 미소가 절로 난다"며 "앞으로도 내 정원을 가꾸는 마음으로 물주기 및 관리에 적극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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