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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둔마을의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 '모수길 작은 음악회' 열어
2015-09-22 09:31:29최종 업데이트 : 2015-09-22 09:31:29 작성자 :   김지인

서둔마을의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 _1
서둔마을의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 _1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 권선구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서호중학교 야외무대에서 '모수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모수길은 수원의 팔색길 중 하나로, 백제시대부터 물길의 근원이라 하여 모수국이라 불렸던 수원(水原)의 대표 하천인 서호천과 수원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모수길처럼 서둔동의 소중한 자원에 대해 알리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비롯,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 동아리, 서호중학교 교사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지난 사랑'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향토가수 최훈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행사장 한편에는 모수길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돼 많은 주민들이 잠시나마 잊고 있던 서둔동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대해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 최미숙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낸 우리 주민들이 추석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우리 마을의 아름다운 보물에 대해서 더 많이 마음에 담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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