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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벽 허물고 살맛 나는 아파트 마을만들자"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 ‘아파트 마을아카데미’ 운영
2015-09-02 17:36:26최종 업데이트 : 2015-09-02 17:36:26 작성자 :   e수원뉴스 윤주은 기자

마음 벽 허물고 살맛 나는 아파트 마을만들자 _1
마음 벽 허물고 살맛 나는 아파트 마을만들자 _1

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가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마을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파트 마을아카데미는 120만 수원 시민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이웃과 더불어 사는 '마을 공동체'로 바꿔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이 살기 좋은 아파트 마을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다.

마을아카데미는 오는 17일부터 11월 19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팔달구 장안동 소재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총 10번의 강좌로 이루어지며 한 강좌 당 이론 교육 2시간, 토론 및 경험 나눔 30분 등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인 길보경씨가 '아파트마을만들기 운동의 의미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오민석 변호사가 '아파트 자치시스템의 이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와 일자리를 동시 해결한 사례'로 주목을 끌고 있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 두산 아파트 사례를 심재철 대표가 들려주고, '똑똑도서관'으로 유명한 파주시 월드메르디앙아파트의 김승수 관장의 '건물 없는 도서관' 등의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아파트 마을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면 마을르네상스센터 홈페이지(www.maeulcenter.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마을르네상스센터 관계자는 "아파트의 폐쇄적인 주거 환경 탓에 아파트에 마을 공동체를 설립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아파트 주거 특성상 입주민들의 연령대와 소득 수준 등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마음의 벽'만 허물면 아파트 마을 만들기는 오히려 쉽게 진행될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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