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은 2015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송정로 182번길 37의 어둡고 칙칙한 골목길 담장에 지난 2일 '알록달록 벽화그리기' 와 쉼터를 조성했다.
이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어두웠던 골목길 담장에 알록달록 벽화를 채색해 칙칙한 골목이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함으로써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마을과 주민들의 도심속 쉼터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재능 기부자 마을 주민 2명과 인근 주민 5명이 참여해 낙엽 등 쓰레기 수거와 화단조성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조원1동 정문갑 동장은 "조원1동의 밝고 안전한 벽화거리 조성에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 및 재능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담장을 채색하면서 이웃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골목골목 울려 퍼져서 마을 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주민들도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