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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인공 화서1동 '동말 어울림 한마당' 성료
2015-08-31 10:44:53최종 업데이트 : 2015-08-31 10:44:53 작성자 :   송보혜

주민이 주인공 화서1동 '동말 어울림 한마당' 성료_1
주민이 주인공 화서1동 '동말 어울림 한마당' 성료_1

지난 29일, 화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화서1동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특색있는 마을축제 '동말 어울림 축제' 가 진행됐다.

동수문촌(東水門村)에서 유래되어 화서동을 지칭하는 고유어로 정착된 '동말'은 듣는 이로 하여금 화서동의 전통과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총 4가지 마당으로 진행된 '동말 어울림 한마당' 은 공연마당, 체험마당, 오픈마켓, 먹거리 마당으로 나뉘어 화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제2부시장, 팔달구청장을 비롯, 지역 도·시위원 등이 참석해 행사 참여자와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공연마당에서는 MC하지영 등이 진행을 맡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민자치센터 공연과 작품전시, 16개 팀에 달하는 주민 노래 자랑, 수원시립합창단 등 5개 팀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체험마당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화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누구나 학습마을 프로그램 체험으로 주민이 가진 다채로운 지식과 경험, 지혜 등을 서로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장이 됐다. 또 오픈마켓은 주민들이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평소 중고물품 판매소인 화서1동 녹색가게에서도 참여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했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마당에서는 화서1동의 새마을 부녀회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보쌈, 국수, 순대, 파전 등이 축제의 흥을 돋웠다.

화서1동 한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축제전 "공연과 먹거리에 각별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해 위험소지가 있는 부대시설 등을 정비하고 전기와 조명시설 안전성 확인에 심혈을 기울여달라" 고 즐겁고 안전한 축제에 대비한 필요한 조치를 당부했으며 축제가 진행되는 중간 중간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안전상황을 확인했다.

이번이 두 번째 개최인 '동말 어울림 한마당' 은 첫해 방문 300여명을 훌쩍 넘는 1,000여명이 참여해 행사는 성황리 진행됐다. 축제를 관람하러 온 한 주민은 "파전 한 접시 먹고 슬슬 돌아볼 생각으로 왔는데 공연도 너무 재미있고 이것저것 참여하다보니 벌써 9시가 되었다"며 아쉬움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기동 화서1동장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화서1동 12개 단체연합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을 만들어 나가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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