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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교회,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컵밥 지원
40박스(100만원 상당) 준비…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투 벌이는 직원 응원하고 격려
2020-04-13 16:25:10최종 업데이트 : 2020-04-13 16:25:06 작성자 : 장안구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   유은애


장안구보건소에 컵밥을 전달하고 평안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장안구보건소에 컵밥을 전달하고 평안교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평안교회는 지난 9일 코로나19 대응 업무로 지친 장안구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컵밥 40박스(100만원 상당)를 준비해 지원했다.

매년 명절마다 현금과 물품 등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평안교회는 현재 온라인 예배 진행을 통해 집회를 최소화하는 등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준구 담임목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재난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싶었는데, 우리 교회의 신도이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일에 늘 앞장서 봉사해 온 이병호 조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조언으로 장안구보건소에 컵밥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병규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고, 정부가 권고하는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는 평안교회를 비롯한 종교계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앞으로도 교회 자체방역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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