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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아이가 없었으면 해요"
조 가브리엘라 장학회, 세류2동에 성금 기탁
2020-02-26 15:19:54최종 업데이트 : 2020-02-26 15:18:56 작성자 :   이현주
조 가브리엘라 장학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의 대학 입학금을 후원하였다.

조 가브리엘라 장학회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 학생의 대학 입학금을 후원하였다.

조 가브리엘라 장학회(회장 김순옥)에서는  지난 25일, 세류2동  저소득가정 자녀의 대학 입학금을 지원하고자 성금을 기탁하였다.

위 장학회는 서울대 재학생으로 변리사를 꿈꾸던 조아무개(세례명 가브리엘라)양이 2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자 화서동 동네 이웃끼리 그녀를 추모하고자 결성한 모임이다.

이후부터 학비가 없어 대학 입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떡, 새우젓, 김 등의 부식을 팔아 모은 돈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매년 대학입학금을 지원해왔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을 모은 지도 어느 덧 스무  해가 지나고 있다.

김순옥 회장은 "예전부터 첫 등록금이 없어 대학을 포기한 아이들이 많았다. 입학금 부담만이라도 덜어줄 수 있다면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배움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되어 앞으로도 등록금 후원은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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