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수원방문단 봉사.외교 알찬 성과
수원마을 선포 후 생필품 및 의료지원, 부총리 면담 등 빠듯 일정
2007-12-31 10:37:09최종 업데이트 : 2007-12-31 10:37:0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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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주를 방문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방문단이 바쁜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수원시 방문단은 지난 25일 수원마을 선포식을 통해 국제자매도시에 대한 수원시의 사랑을 보여준 데 이어 생활용품 6500여점을 400가구 주민에게 나눠주고, 수원농협의 후원으로 백미 9천kg을 가구별로 지원하는 등 복지사업을 실천했다. 또 수원시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현지 의사 4명과 함께 내과, 외과, 피부과 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시장을 비롯한 수원방문단은 25일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성관스님(수원사 주지) 등 승려 200여명이 설립한 (사)로터스 월드가 운영하는 캄보디아 내 고아 대상 복지시설 BWC센터를 방문하여 생활물품 68박스와 축구공을 선물했다. 26일엔 소우피린 시엠립 주지사를 예방하고 두 도시간의 우호협력을 다진 데 이어 시엠립주 한인회를 방문, 교민들을 격려했다. 방문단은 28일 마지막 일정으로 왕립 프놈펜대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어과 학생을 격려하고 컴퓨터 35대를 기증했으며 저녁에는 프놈펜 국립경기장을 방문, 문화축제와 수원시청 축구팀 대 캄보디아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를 관람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마치고 피곤함을 뒤로 한 채 귀국길에 올랐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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