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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례발표 “최고예요”
중국 산동성 ‘한 · 중도시 경제교류회의’서 환경사례 발표 찬사
2007-09-13 17:10:19최종 업데이트 : 2007-09-13 17:10:19 작성자 :   

수원시 사례발표
중국 제남에서 열린 한중도시경제교류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용서 수원시장

지난 11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린 제3회 한중도시경제교류회의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이 수원시 환경 사례를 발표, 참석도시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김 시장은 도시 녹화와 공원 조성, 음식물 재사용 등 수원시가 그린 시티로 선정된 내용을 발표하여 교류회의에 참석한 산동성 및 참여 도시들의 큰 반향을 얻었다. 함께 주제 발표를 한 제남시와 서울시 매립장 사례보다 시민과 NGO가 참여한 수원시의 사례가 더욱 관심을 끌었다는 평이다.

이번 교류회의의 주제는 최근 중국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보호 및 도시 녹화를 주제로 하여 개최됐는데, 2006년 수원에서 개최된 제2회 수원 교류회의에서 발표된 수원시의 주제를 다시 제3회 대회의 주제로 선정, 수원시가 주제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교류회의는 중국 국제 관광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지난 7일 중국으로 떠난 김용서 수원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공식대표단은 이번 방중 기간 중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을 초청하여 조찬 간담회를 개최, 현지에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현지 정부 및 관련 기관에 통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교류회의가 끝난 뒤 수원시 대표단은 유교사상의 발상지인 제녕(濟寧)시를 방문해, 현지 개발구에 진출한 세계적 기업을 시찰하였으며, 맹자 사당과 공자묘를 방문, 세계문화유산 관리에 관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녕시는 유교사상의 발상지로, 국내의 향교와 유림들의 뿌리가 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최근 중국의 경제 발전에 따라 다시 복원되는 세계문화유산 공자묘가 소재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가 깊은 도시다.

수원의 화성과 같이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자묘는 그간 관리 소홀과 재정 부족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수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장은 중국 제녕시 관계자에게 수원시의 화성 복원사업을 상세히 소개하고 제녕시 사례를 적극 활용해 세계문화유산의 보전에 힘쓸 것을 대표단에 지시했다.

제녕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의 모범 사례를 접한 뒤, 앞으로 공자묘 보호에 수원시의 많은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서 수원시장은 양시의 세계문화유산이 인류를 위해 보전, 유지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두 도시의 공통적인 문화와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계와 민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한편 한중도시경제교류회의는 지난 2005년 4월 준비회의를 거쳐 2005년 부터 한국의 수원, 부산, 대구, 인천, 안산, 용인, 평택, 군산 등 8개 도시와 중국 산동성의 제남, 청도, 연대, 위해, 유방, 치박, 일조, 동영 등 8개 도시 등 총 16개 도시가 참가해 개최하고 있으며. 제1회 회의는 2005년 9월 중국 산동성 청도에서 제2회 회의는 2006년 9월 수원시에서 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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