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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청소년 멘토링 캠프 실시
2007-12-05 11:55:04최종 업데이트 : 2007-12-05 11:55:0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최근 한부모 가정, 조손(祖孫)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청소년 시기의 우울증과 자신감 결여, 학교나 사회에 부적응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지고 있다.

형제자매나 부모 등 가족의 따듯한 정이 그리운 청소년들은 간혹 탈선의 길로 빠져 사회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수원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1일 오후 2시부터 장안구 정자동 889-2번지 소재 YWCA 회관에서 '멘토링이란?' 주제로 강좌를 실시한데 이어 1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강원도 횡성 소재 스키장에서 '가족사랑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에는 결손가정 등 어려운 청소년 및 멘토, 자원봉사자 등 45명이 참여,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과 호연지기를 심어준다.

수원시관계자는 "멘토링 캠프는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체험활동을 부여하고 멘토와 멘티간의 결연으로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가족사랑 멘토링 캠프가 어려운 시기의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지속적인 멘토사업으로 정착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멘토와 멘티 간의 일대일 결연을 촉진하며, 지속적인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멘토란?
멘토라는 말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다.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한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였다.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오기까지 텔레마코스의 친구, 선생님, 상담자,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었다.
그 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멘토는 상대방보다 경험이나 경륜이 많은 사람으로서 상대방의 잠재력을 볼 줄 알며, 그가 자신의 분야에서 꿈과 비전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멘토링이란?
멘토링은 기업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데, 한 마디로 말하면 현장 훈련을 통한 인재 육성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즉, 회사나 업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 1:1로 전담하여 구성원(멘티:Mentee)을 지도, 코치, 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 성장시키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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