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세류1동은 수원 남서부에 위치한 단독 및 연립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되어 현재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부분 오래된 주택이라서 태극기 꽂이대가 없고 외국인 거주자도 많아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게양한 집을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세류1동이 최근 변화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지구 외 지역에 태극기달기 시범마을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각 가정에 태극기 꽂이대를 설치해주기로 해 21,24,25통장을 중심으로 태극기달기 시범마을 주민회를 구성, 태극기 꽂이대 설치동의서를 받아 상가 및 주택 230여 개소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국경일 태극기게양을 다짐하고 있다. 세류1동 한승환 동장은 "주민센터에 태극기 판매대를 상시 운영함은 물론, 주민이 많이 찾는 주변상가에 태극기를 판매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주민홍보를 위한 및 앰프방송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태극기를 사서 달아주는 관주도의 태극기 게양사업이 아닌 주민 스스로 태극기를 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민간주도 태극기 게양사업이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오는 3.1절에는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 세류1동 주민들의 가슴이 따듯해질 것을 기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