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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지은 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
2009-11-09 18:11:30최종 업데이트 : 2009-11-09 18:11:30 작성자 :   조경숙

"저희가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쌀입니다. 얼마 안 되지만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농사지은 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_1
농사지은 쌀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어요_1

권선구 구운동 주민센터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전해졌다. 
주민 신은석씨가 20kg 쌀 2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가져온 것이다.  

신씨는 구운동 주민자치센터 탁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으로 300여㎡의 논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면서 "구운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나눔 쌀통을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동참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쌀을 전해 받은 정연규 구운동장은 "나눔의 마음이 실종되어가는 현 세태에 이러한 자그마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도움을 받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됨으로써 독지가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5년부터 운영중인 '사랑의 나눔 쌀통'은 독지가들이 기부한 쌀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쌀을 살 돈조차 없는 저소득 홀몸노인,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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