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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실천한 사랑
지동초등학교 2학년 4반 - 설 명절 홀로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위문
2010-02-12 19:13:43최종 업데이트 : 2010-02-12 19:13:43 작성자 :   김수정

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지동초등학교 2학년 4반 황한수 교사와  조유선 등 4명의 학생들이 지동에서 외로움 속에서 홀로 생활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다섯명의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이 직접 알뜰시장을 운영해 모은 돈으로 마련한 과자와 음료, 선물세트를 설 선물로 드리고 새해 인사도 올렸다. 

고사리 손으로 실천한 사랑_1
고사리 손으로 실천한 사랑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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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으로 실천한 사랑_2
고사리 손으로 실천한 사랑_2

뜻밖에 교사와 학생들의 방문을 받은신 김정희 할머니는 "이번 설에도 방문해주는 이 없이 외롭게 보내겠구나 했는데 아이들이 찾아와주니 너무 행복하다. 찾아온 아이들에게 세뱃돈이라도 줘야 하는데 오히려 선물을 받으니 고맙고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황교사도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사랑을 스스로 실천했다며 무척 대견해 했다. 

아이들에게나 노인들에게나 올 설 명절은 그 어느 때 보다 미소가 번지는 훈훈한 명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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