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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통기타 동아리 '송년의 밤' 행사 개최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에 화합의 뜻 담아..
2011-12-05 19:19:11최종 업데이트 : 2011-12-05 19:19:11 작성자 :   구정선

지난 3일,정자3동 주민센터에서는 뜻 깊은 화합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정자3동  통기타 동아리 '소리공간'을 비롯한 11개 통기타 동아리가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11개 통기타 동아리 '송년의 밤' 행사 개최_1
11개 통기타 동아리 '송년의 밤' 행사 개최_1

11개 통기타 동아리 '송년의 밤' 행사 개최_2
11개 통기타 동아리 '송년의 밤' 행사 개최_2

이날 행사에는 파장동, 정자3동, 구운동, 금호동, 세류동, 입북동 등 수원 곳곳에서 모인 식구들 뿐 아니라, 화성시 반월동, 안산시 부곡동 등 먼 곳에서 찾아온 통기타 애호가까지 북적였다. 

'통기타 송년의 밤'은 고동원 강사를 중심으로 통기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지난 해 금호동에 이어 올해 정자3동에서 세 번째 밤을 보내게 된 것이다. 

금호동 통기타 동아리의 '그날' 연주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우리가 최고' 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지만, 우리 모임 다른 모임 할 것 없이, 어른 아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 목소리로 하나가 되어 기타 선율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다른 팀보다 월등히 잘하려고 애쓰는 사람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부끄러워하는 이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저 다들 함께 어우러져 1년에 한번 그들만의 축제를 즐길 뿐이었다.

통기타 공연이 끝나고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가진 통기타인들은 촛불을 켜고 한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며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빌어주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동원 강사는 매개체는 비록 작은 악기에 불과했지만,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하고 화합하며 어울려 사는 삶의 재미를 깨닫게 되면서 이미 커다란 의미를 갖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동아리간 연합 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좋은 곳에 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움이 또 다른 기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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