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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가에게 듣는 수원시 마을만들기 순회교육
2014-04-04 14:38:14최종 업데이트 : 2014-04-04 14:38:14 작성자 :   고현정

마을활동가에게 듣는 수원시 마을만들기 순회교육 _1
마을활동가에게 듣는 수원시 마을만들기 순회교육 _1

수원시는 지난 4월 3, 4일 2일동안 각 구청을 순회하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별 순회 특강을 실시했다.

각 구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관심있는 자들 8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하였으며, 조원1동과 화서 2동의 마을사업 활동가들의 사업 현장에 대한 이야기와, 안산 마을만들기센터 이현선 사무국장님의 특강을 듣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화서2동의 "꽃뫼버들마을 이야기"는 현재 수원의 주된 주거형태인 아파트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만들기 활동을 소개하였다. 서로 단절되어 있는 아파트주민들이 '꽃' 이라는 재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어떻게 마을만들기 사업이 견고해지고 발전해 왔는지에 대해 들려 주었다.

조원1동의 대추동이 마을만들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순옥 활동가는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중 마을만들기 사업이 정부의 보조로 부터 독립 될 수 없을 까?를 고민하면서 발전하게된  "마돈나 돈까스"라는 마을기업운영 이야기와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만들어가는 또 하나의 색다른 마을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또, 안산 마을만들기 센터의 사무국장인 이현선 강사의 특강은 안산시에서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마을사례의 소개와 현대도시의 사라져가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우리는 더이상 민원인이 아닌 마을의 주인으로서 주체성과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 나가며 협력하는 자발성과 협동성,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더 신경쓰는 공동체적 삶에 대한 실례를  함께나누었다.

장영수 마을만들기 추진단장은 2010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온 마을만들기 사업이 재정비되고,  마을간의 네트워크와 정보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위해 현장 활동가들의 고민과 사업 과정에 대한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만들기가 더욱 활성화 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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