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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르네상스 하반기 공모사업 심사 마무리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주민참여평가 제도 도입으로 평가 공정성 및 주민참여 확대
2014-07-14 09:52:32최종 업데이트 : 2014-07-14 09:52:32 작성자 :   고현정

수원시는 지난 10일 하반기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추진의 최종 심의를 위해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사업 47건중 28건에 대한 승인을 마무리했다.

마을르네상스 하반기 공모사업 심사 마무리_1
마을르네상스 하반기 공모사업 심사 마무리_1

지난 6월 18일부터 3일간 공모사업 접수를 마치고 7월 2일부터 총47건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선정 작업을 시작했다. 상반기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평가방식과는 달리 하반기에는 주민참여평가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전문가 평가가 100%였던 기존의 평가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사업 대표자 간 주민참여평가가 70%, 전문가 평가가 30%로 평가 구성 비율을 조정한 것이다.

주민참여평가는 공모사업 대표자들이  1단체 1대표자가 참여해 사업 유형별로 그룹을 구성하고 각 그룹내에서 단체별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게 되면 소속된 그룹의 나머지 단체 대표들이 그 사업에 대해 평가를 하는 방식이다. 당초 전문가 평가만으로 이루어진 공모사업 선정에 대한 평가 불만과 이해부족이 문제가 되면서 시도하게 된 것으로 주민참여평가를 마치고 나온 주민들은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만족함을 보였다. 

공모사업을 신청한 주체는 "어떻게 평가를 한다는 것인지에 대해 의아함이 있었는데 막상 참여하고 보니 오히려 자신이 신청한 사업에 대해 보완할 점과 시정해야할 점에 대해 배우는 것 같고 평가가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민참여평가와 전문가 평가가 끝나게 되면 최종적으로 좋은 마을만들기위원회에 심의안건을 상정하게 된다. 이번 좋은 마을만들기위원회의 심의 안건에 올라간 사업은 총47건으로 이중 28건이 열띤 심의 끝에 결정됐다.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준 제2부시장은 "지난 6.4 지방선거로 인해 사업 시기가 지연이 된 만큼 짧은 기간에 사업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가의 우려도 있지만 모든 사업이 올해 계획한대로 잘 진행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신청양식을 간략화 하고, 평가에 임하는 주민과, 전문가, 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 및 워크숍 등의 기회 확대와, 주민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마을르네상스센터의 기능을 강화시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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