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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
영통2동 행복마을 음악회
2014-11-16 15:39:01최종 업데이트 : 2014-11-16 15:39:01 작성자 :   선은임

15일 토요일 오후 영통동 벽적골 공원이 들썩들썩했다. 영통구 영통2동주민센터가 주민들을 위한 행복마을 음악회를 벽적골 공원에서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는 각박한 삶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힐링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어 벽적골공원에 야외 무대를 설치하고 진행됐다.

YMCA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알뜰 살림을 위한 자리도 마련됐으며,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밸리 댄스, 방송 댄스, 통기타 공연, 한국마사회수원지사의 경기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연주, 흥겨운사람들의 사물놀이 공연, 청명고등학교 학생들의 리벌티 그룹의 댄스, 멋진 남성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우드아트'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의 체험 마당도 인기를 더했다.

늦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 _1
늦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남기며 내년을 기약 _1

에클레시아의 포퍼먼스 '사랑'을 선사할 때는 관객 중 4명을 무대로 초대했다. 초대된 관객들과 우산을 함께 쓰고 멋진 팝페라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며 장미 꽃을 선사하는 장면에서는 관객 모두 낭만적인 모습에 황홀함을 감추지 못했다.

음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야외 공원에서 펼쳐진 음악회가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만들었고 힐링의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를 마련해준 동 주민센터에 감사함을 전했다.

겨울의 문턱에서 가을을 남기고 떠난 계절을 아쉬워하며 펼쳐진 야외 음악회는 행복마을 영통2동을 추억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에서 김홍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동 단체장과 단체원들 주민들과 함께 만든 행복한 마을 음악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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