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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된 노후 상수도관 교체
동수원로 매탄삼거리~신매탄사거리
2015-06-30 18:24:51최종 업데이트 : 2015-06-30 18:24:51 작성자 :   장호수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총사업비 8억2천만원을 투자해  '나촌배수권역 블록구축 및 노후관교체공사(1권역)'를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은 매탄동, 인계동, 권선동, 세류동 일대에 공급되는 배수본관 중 동수원로(매탄삼거리~신매탄사거리) 구간의 30년 이상된 상수도 노후관(D800mm) 약 600m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6월 초부터 현재까지 신규관로를 부설 완료 한 상태이며 오는 7월 5일부터  6일 새벽까지는 부설된 신규관을 기존관로에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작업은 배수본관을 절단하여야 하는 작업이므로 사전에 비상관로를 연결하는 관로조절을 통해 수도를 공급할 계획이지만, 이 과정에서 매탄동, 인계동, 권선동, 세류동 일대의 수압이 낮아지거나 일부 고지대에서는 단수가 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해당지역 각 세대에서는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돗물을 미리 받아 대비하는 것이 좋다. 관로조절 예상시간은 5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4시까지다.

시 관계자는 특히 4층 이상의 건물에서는 저수조(물탱크)를 설치 사용하도록 '수원시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제8조에서 규정하고 있으므로 수압저하로 인한 단수를 막기 위해 저수조 사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 아파트에서는 해당 시간동안 자동유입밸브를 수동으로 작동해 수도설비 관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노후관을 교체해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이 공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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