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원생들, 금호동 나눔샘터에 물품기증 _1 금호동 관내 어린이집인 다인창인스쿨과 동산유치 원생 40여명이 지난13일,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장난감, 물품 등을 들고 금호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어린이들이 가져 온 물품은 그동안 사용했던 장난감, 신발, 의류, 도서 등으로 자체 아나바다 장터를 열고 남은 물품들을 더 많은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가져 온 것이다. 어린이들은 7월중 금호동주민센터 1층에 자원순환 가게 나눔샘터로 문을 열게될 공간 앞에서 재활용물품과 나누어쓰는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소리로 한껏 화기애애해진 민원실은 모처럼 업무를 보러 온 주민들도 뒤에 서서 자원순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날 두 손에 장난감을 들고 온 한 어린이는 "다른 친구들이 내 장난감을 쓰게되어 기분이 좋다. 나중에 엄마와 함께 이곳에 와서 다른 물건들도 나누어 써야겠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도 "집에 함께 나누어쓸 수 있는 물품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나눔문화가 금호동에 잘 정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