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1동 힐스테이트아파트경로당 장수 지팡이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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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1동 힐스테이트아파트경로당 ‘장수 지팡이’전달 2016-11-15 12:55:10최종 업데이트 : 2016-11-15 12:55:10 작성자 : 배승희
매탄1동 힐스테이트아파트경로당 '장수 지팡이'전달 _1 15일, 매탄1동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은 매탄1동 주민센터 2층 문화사랑방에서 관내 노인들에게 '장수 지팡이'를 전달했다. '장수 지팡이'는 흔히 '청려장'이라 부르며, 옛날에 부모가 늙어 50세가 되면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를 담아 아들이 마련해 준다는 명아주 지팡이다.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 경로당 회장인 심국진 회장은 명아주 지팡이는 200그램 정도의 가벼운 지팡이여서 몸을 지탱하기 힘든 노인들이 들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파트 경로당 화단에 한 두 그루씩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연이은 실패에도, 인터넷으로 배우는 열의를 보이며 세 해 만에 첫 수확을 거뒀다. 심국진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라고 맨날 화투만 치고 시간만 보내는 곳이라는 편견을 버리게 하고 싶었다. 생산적인 경로당을 만들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장수 지팡이를 생각했다. 비록 보잘 것 없는 모양이지만, 이 마음만은 꼭 값지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눠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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