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영통1동 주민센터는 하계방학 기간 중에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 고장 사랑 애향심 고취를 위한 '영통 청소년 자치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다.
영통 청소년 자치학교는 영통1동 주민센터가 새마을문고회(회장 조계숙)와 함께 여름방학 기간인 7월과 8월중에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1기당 2일씩 매 기수 별로 50명 내외로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이틀간의 교육일정 속에는 시청과 구청,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가 하는 일, 영통 청명단오제 등 영통지역의 지역문화와 지명의 유래, 금연교실, 그리고 환경기초시설인 수원 자원회수시설, 수원시 홍보관, 화성행궁 등 수원시에 소재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견학일정과 도로변 잡초제거 등 자원봉사 체험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임용진 영통1동장은 '영통 청소년 자치학교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올바로 이해시키고 봉사정신을 함양시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그 목적이 있다.'며 '금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청소년들이 이틀간의 교육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자치학교는 오는 7월 24일 1기를 시작으로 29일에는 2기, 오는 8월 11일과 13일에 3기, 4기 과정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수료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10시간을 인정해 줄 계획이다.
한편, 자치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영통1동 주민센터(031-228-8729, 8722 총무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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