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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수재민 돕기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영통구 태장동 단체 등 구호물품 기증 답지
2009-07-17 17:10:13최종 업데이트 : 2009-07-17 17:10:13 작성자 :   김기서

지난 12일 수원지역에 쏟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는 영통구 태장동 소재 신동 벌터마을의 주택 22동과 성심가구 등 5개 사업장을 덥쳐 수재민을 발생시키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안방까지 물이 차오른 주택 22동에 거주하던 52명의 수재민. 이 지역에는 방세도 변변히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으로 노인세대나 병약자, 일용 근로자 세대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주택복구는 물론 물에 젖어 못 쓰게 된 생활용품 구입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딱한 실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태장동 지역의 주민들이 발 벗고 자원봉사에 나서 침수세대에 대한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여러 단체에서 쌀, 라면과 같은 생필품 기증이 계속 되고 있다. 

수원목양교회 최승일 담임목사가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수원목양교회 최승일 담임목사가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태장동 동단위 단체는 수해복구에 나선 5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급식을 제공하였고, 태안농협에서 쌀 12포(10Kg), 동수원 장로교회에서 쌀 10포(20Kg), 명석교회에서 쌀 25포(20Kg), 두란노교회에서 쌀 10포(10Kg), 수원목양교회에서 쌀 50포(20Kg), 라면 50박스 등 7월 20일 현재 약 550만원에 상당하는 구호품 기탁이 답지하고 있다. 

수원목양교회 최승일 담임목사는 17일 태장동 주민센터에서 구호품을 기증하면서 "예기치 못한 수해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 면서 "수재민들이 하루속히 복구를 마쳐 안정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이나 성금지원에 관한 사항은 태장동 주민센터(행정민원팀장 김기서 228-876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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