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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반찬나누기
환절기 위한 반찬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권선2동 통장협의회
2015-04-20 15:47:16최종 업데이트 : 2015-04-20 15:47:16 작성자 : 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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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반찬나누기_1 반가운 봄비가 흠뻑 내려 다소 쌀쌀했던 20일, 권선2동 통장협의회(회장 최영희)는 관내 홀로 지내시는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다음날 통장협의회 2박 3일간의 제주도 워크숍 일정에도 불구하고 한달에 세 번 실시하는 권선2동 반찬나누기 봉사는 이날도 어김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은 쌀쌀한 날씨탓에 노인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가 준비됐다. 매콤한 양념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고등어조림, 무와 다시마가 들어가 시원하면서도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어묵탕, 비타민·칼슘·철분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해주면서도 향긋한 봄내음이 가득한 쑥갓나물 등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무려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권선2동 통장협의회 반찬나누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양영미 통장협의회 총무는 "내일 야유회 준비로 이것저것 신경쓸 일은 많지만, 우리 통장들의 정성이 가득한 집 반찬을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반찬봉사를 하루도 거를 수 없게 된다. 오늘 반찬봉사로 내일 더욱 기분좋은 여행길이 될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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