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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점수 위한 봉사 그만! 봉사에 자부심을!"
권선1동-곡선중-평실사협회‘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 협약
2016-07-12 12:40:03최종 업데이트 : 2016-07-12 12:40:03 작성자 :   조경훈

봉사점수 위한 봉사 그만! 봉사에 자부심을!_1
봉사점수 위한 봉사 그만! 봉사에 자부심을!_1

"봉사점수를 채우기 위해서", "선생님이 방학숙제로 해오라고 하셔서" 이는 요즘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할 수는 없는 것일까?

이에 권선1동은 청소년들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자 '2016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프로그램'인 '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을 기획했다. 우리지역과 환경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내가 우리 동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내어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교육과정의 운영은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권선1동 주민센터·주민자치위원회와 수강학생들을 지원하는 곡선중학교(교장 정병훈),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평실사협회(평생교육을 실천하는 사람들, 대표 유인숙)가 함께한다. 네 기관은 교육과정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함으로써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양성에 힘을 모았다.

평실사협회는 경기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시민교육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과 평생교육을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평생교육 대표기관이다.

교육내용은 자원봉사자가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역할 등 이론적인 것뿐만 아니라 마을탐방과 마을지도 그리기, 캠페인, 환경관련기관 견학 등 실제 활동과 체험하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며 스스로 깨달아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에도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정병훈 곡선중학교장은 "자원봉사에 관한 이론과 활동을 함께 전개하여 학생들이 봉사점수를 위한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느끼며 봉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권선1동과 평실사협회에 감사드린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 그린봉사 활동가 양성과정'은 이날 협약체결과 함께 첫 번째 수업을 시작했다. 방학기간에는 주중, 학기 중에는 주말을 이용하여 6개월간 총 12차시로 진행될 계획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여 받들고 섬기다'라는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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