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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 위촉, 예산학교 열려
청소년 예산은 우리가 직접
2017-04-17 09:07:34최종 업데이트 : 2017-04-17 09:07:34 작성자 :   박유진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14일,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에 공개 모집된 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2017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 위원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으로 활동하게 될 중, 고등학생 38명아 위촉됐다. 이들은 이틀간의 예산학교 과정을 거쳐 위원 활동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마치고 다음달부터 청소년 위원으로 본격 활동하게 된다.

14일 실시된 예산학교 1일차에서는 청소년 참여예산위원 기대 모으기와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강의가 있었다. 2일차에는 청소년 인권교육, 효율적인 회의진행법, 수원시 청소년 사업 소개, 참여예산사업 사례학습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예산학교를 수료한 청소년 위원들은 다음달 13일 참여예산 상상워크숍을 통해 현장 활동과 모둠별 활동계획을 세운다. 이후, 학교 동아리를 찾아가 청소년 예산제안 설명회와 의견수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올해로 7년차인 수원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는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조례에 명문화해 2011년 시범운영 후 현재까지 매해 운영되어 오고 있다. 금년도에는 지난 해의 운영사항들을 보다 개선해 다양한 환경에 있는 청소년과 연령층을 확대 위촉했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교육과 프로그램도 탄탄히 구성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위원회는 총 43건의 사업을 제안해 그 중 7건, 1억 5천만원의 예산이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앱 개발사업은 청소년 제안으로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에서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을 통해 1억원의 예산을 받아 올해 추진하고 있다.

박흥식 기획조정실장은 청소년 위원 위촉식에서 청소년위원회 활동은 시정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자치역량 강화는 물론,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기를 당부했다. 또 청소년들이 낸 목소리를 시에서도 적극 반영하겠으며, 청소년 스스로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위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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