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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만2동, 혜법스님 가족 찾아주기 홍보
2017-07-12 15:53:30최종 업데이트 : 2017-07-12 15:53:30 작성자 :   김태훈

우만2동 통장협의회
우만2동 통장협의회

지난 10일, 우만2동 주민센터는 통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수원시 감사관 인권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감학원 피해자 가족 찾아주기'를 전달, 피해자 혜법스님의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혜법스님은 1969년 8살 무렵 부모형제가 있는데도 안산시 선감학원으로 억울하게 강제 입소되어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인권유린을 당했다. 8년여 만에 지옥같은 곳을 탈출하여 집을 찾으려 했으나 못 찾고 온갖 고생을 했다. 혜법스님의 가족과 제대로 된 기록을 찾을 수 있도록 해당 홍보전단을 다중집합장소, 공동주택, 사업장 등에 배부하고, 통장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박명성 통장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과거에 이러한 아픔을 누군가에게 안겨주었다면 세월의 흐름과 관계없이 현재의 우리가 그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함께 애쓰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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