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둔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훈훈한 겨울 보내세요"
600원 연탄 한장으로 전하는 따뜻한 온기
2017-12-08 19:28:22최종 업데이트 : 2017-12-08 19:27:19 작성자 : 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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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나누기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행사 시작전 힘찬 행사 시작을 다짐하고 있다 권선구 서둔동은 8일, 관내에서도 낙후 된 벌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세대 4가구에게 연탄 1천130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협의체 위원, 대학생, 탑동초 어머니회, 진흥교회, 서둔교회, 서둔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손에 손을 잇는 연탄 릴레이로 텅텅 비었던 창고를 가득 채우고 연탄통으로 나르기도 하는 등 분주한 손길로 집안가득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했다. 오랫동안 벌터에 산 한 노인은"연탄 창고가 텅텅 비면 항상 마음이 불안했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마음마저 꽉꽉 찬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왕철호 서둔동장은"우리 서둔동은 아직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많지만, 연탄을 후원하고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이렇게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최미숙 서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우리 이웃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일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들이 열심히 연탄을 릴레이로 옆에 봉사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줄을 지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