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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천동, 내반찬 스스로 만들기 종강다과회 성황리 마쳐
2017-12-12 14:30:45최종 업데이트 : 2017-12-12 14:28:36 작성자 :   김미연

지난 8일 율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희)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고재화)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청장년 가구에게 민관협력 사업인

지난 8일 율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희)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고재화)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청장년 가구에게 민관협력 사업인 "내 반찬 내 손으로"요리강습을 실시한지 약 6개월 만에 2기 수강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강 후 다과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율천동행정복지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청장년 가구에게 민관협력 사업인 '내 반찬 내 손으로' 요리강습을 실시한지 약 6개월 만에 2기 수강이  성황리에 종강했다.  참여자들은 종강을 아쉬워하며 다과회를 갖고 소감을 나눴다.


 '내 반찬 내 손으로' 는 율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밑반찬 식재료를 준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관내 혼자 사는 저소득 가정을 초대해 밑반찬을 만드는 법을 익히게 함으로서 기존의 무조건 배분하는 복지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복지를 추구하고자 진행됐다.

 

한 지원자는"평생 제대로 된 밑반찬 하나 내손으로 한 적이 없었으면서 받은 음식이 입에 안맞아 많이 버리면서 어렵게 만들어준 분들게 미안했다. 그런데 이젠 내 입에 맞게 만들고 그 방법도 배웠으니 버릴 일이 없다"며 직접 배워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만든 반찬을 자랑스럽게 들고 감동을 표했다.

 

또 한 지원자는 "늘 받기만 해오다 내가 직접 만든 반찬을 이웃과 조금씩 나누었다"며 "나눔의 기쁨이 어떤 건지 처음으로 느꼈다"며 마지막 수업이 끝나 아쉽다고 말했다.

 

율천동 행정복지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처음엔 식재료를 다듬으며 귀찮아하던 분들이 누군가를 위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보았다. 이들은 오늘 반찬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자신감을 만든 것이다. 끝까지 참여하신 분들께 격려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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