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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동, 국토부 주관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
도시재생 추진방안 논의
2018-07-13 18:47:49최종 업데이트 : 2018-07-13 18:44:39 작성자 :   정혜영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시회의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시회의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영화마을 도시재생 씨앗 만들기' 사업이 올해 하반기 소규모재생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5월 31일 영화동 문화센터에서 열렸던 2018년 소규모 재생사업 신청을 위한 논의가 드디어 작은 결실을 이룬 것. 그날 발족한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6월 국토교통부에 '영화마을 도시재생 씨앗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사업 신청한 것이 선정됐다.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 전 사업신청서를 보완하고 수정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 8층 회의실에서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임시회의가 열렸다.

이 소규모 재생사업의 사업기간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고 거점 지역은 영화 어린이공원과 영화동 문화센터가 근접해 있는 수성로340번길 30(영화동 352) 일대 지역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억원이다.

사업내용은 첫째는 영화동 문화센터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거점 공간을 조성한 후, 주민공동이용 공구사업 및 간단한 집수리 지원 사업 실시, 두번째는 영화마을 미디어 운영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마을신문 발간과 주민기자단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세번째는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중단되었던 영화마을축제를 다시 개최, 네번째는 영화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인 '돌봄세상'과 연계하여 '우리동네 아이돌봄'을 위한 돌봄선생님 양성이다.

 

우리동네 아이돌봄 서비스는 공교육과 민간시장에서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축소하는 것으로, 워킹맘들을 위한 아픈 아이 돌봄서비스나 등하원서비스, 주부들이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자녀일시돌봄 서비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로 영화동에 젊은 인구를 유입하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장기적으로 필요한 사업이다.

영화마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치열하게 각각의 사업내용에서 열띤 토론을 하며 사업의 실현가능성과 효과성에 대해 고민하였다. 세부적으로 수정할 부분들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쳐 이달 25일까지 국토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8월에 사업비가 내려올 예정이다.

소규모 재생사업은 더 발전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영화동의 여러 단체들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거쳐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밑그림을 그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규성 영화동장은 "산 속에서 길을 잃어본 사람은 먼 곳에서 밝혀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알 수 있다. 먼 곳의 불빛이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가게 해 주는 것처럼 영화동 소규모 재생사업의 시작이 영화동을 위해 일하고 싶은데 방향을 잡기 어려워 망설이고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작은 불빛이 되어 살기 좋은 영화동을 만드는 데 모두 힘을 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동, 도시재생,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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