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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수원국제화장실&물순환 박람회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국내 80개 중소기업 참가
2021-12-01 10:06:12최종 업데이트 : 2021-11-15 10:17:48 작성자 :   연합뉴스
화장실 문화와 기술이 한자리에…제1회 국제 하수처리 및 화장실 박람회

화장실 문화와 기술이 한자리에…제1회 국제 하수처리 및 화장실 박람회

'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수원국제화장실&물순환 박람회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개최, 국내 80개 중소기업 참가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18∼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수원국제화장실&물순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TOILET! 세계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컨벤션센터, 전시 전문기업 ㈜더페어스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특화 마이스(MICE) 행사다.
화장실 관련 설비·위생용품·스마트 IoT(사물인터넷) 기술, 물환경·물순환 관련 설비·기술·시스템 관련 국내 중소기업 80곳이 참가해 150개 홍보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력을 홍보한다.

18일에는 하수처리·물순환 분야 수원시 정책추진계획과 전문가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 베트남·인도·캄보디아·중국의 바이어들과 국내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수원 화장실 문화와 역사를 알려주는 테마관도 운영된다.
세계화장실협회(WTA)는 오는 19일 세계화장실의 날을 기념해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실 옆 야외 열린광장에 4.5m 높이의 대형 변기 모양 조형물을 설치했다.
고 심재덕(1939~2009) 전 수원시장의 제안으로 2007년 창립한 WTA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개발도상국 18개국에 공중화장실 43개소를 조성했다.
제3∼4대 회장을 역임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근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개막 하루 전인 17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www.k-toilet.com)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앞서 수원시는 2019년 한국 화장실과 물환경 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문화를 국내외로 전파하기 위해 '제1회 수원국제하수처리 및 화장실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선진화장실 문화 도입과 개발도상국 공중화장실·수처리 시설 건립 지원에 앞장서는 수원시가 앞으로 매년 국제화장실&물순환박람회를 열어 수원의 랜드마크 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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