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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 설치 추진
2024-03-25 10:10:06최종 업데이트 : 2024-03-25 09:51:01 작성자 :   연합뉴스
위기동물 상담센터

위기동물 상담센터

경기도,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 설치 추진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동물 학대나 유기·사육 포기 등 위기동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상담을 담당하는 '위기동물 상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월 양평과 가평에 설치한 데 이어 연말까지 용인, 평택, 시흥, 광주, 양주, 구리, 동두천 등 9개 시군에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위기동물 상담센터는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른 것으로 사육 포기 동물이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반려동물 소유자와 함께 논의하는 곳이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 소유자가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관할 시군에 사육 포기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전담 인력 부족 등으로 반려동물 유기 사례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시군별 위기동물 상담센터를 설치하도록 하고 전담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은 가족 구성원으로 존중돼야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반려동물을 포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양육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동물 상담센터 설치는 동물복지와 안정을 중요시하는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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