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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음식문화박람회 성료…가격 제한으로 '바가지 근절'
2023-10-15 18:04:22최종 업데이트 : 2023-10-12 16:14:21 작성자 :   연합뉴스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성료…가격 제한으로 '바가지 근절'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2만4천여명의 입장객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995년부터 매년 수원의 대표 음식인 갈비를 알리는 갈비 축제를 진행해왔다.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한 뒤 올해 음식문화박람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열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30여개 팀이 참여한 전국 요리경연대회, 국제자매도시 조리사 초청 국제푸드쇼 등이 진행됐고, 떡메치기와 인절미 자르기, 수원 약과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원지역 식당 8곳은 수원 갈비, 주먹밥, 낙지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는데, 시는 이들 업체에 판매 메뉴를 2개로 한정하고 가격도 하나는 8천원 이하, 나머지 하나는 최대 1만5천원으로 제한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하나의 포스기에서 모든 먹거리의 요금을 보고 계산할 수 있도록 해 먹거리 요금이 업주 마음대로 바뀌지 않도록 했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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