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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청년실업문제 4대 패키지정책으로 풀겠다"
2017-03-02 17:40:58최종 업데이트 : 2017-03-02 17:40:58 작성자 :   연합뉴스
남경필

남경필 "청년실업문제 4대 패키지정책으로 풀겠다"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2일 "청년실업 문제를 자산형성, 주거안정, 고용유지 등 다양한 분야의 패키지정책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부천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경기도 청년정책 생생토크'에서 "청년실업은 미래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지만 이를 단순히 일자리 문제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남 지사는 자산형성은 '청년구직지원금'과 '일하는청년통장', 주거안정은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고용유지는 '청년창업 지원'으로 각각 해결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의 4대 청년정책으로제시했다.
청년구직지원금은 저소득 청년층의 구직활동비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이고, 일하는청년통장은 근로청년의 저축액에 도비를 합해 목돈 1천만원을 만들어주는 시책사업이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남 지사는 생생토크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구직지원금 조기 지급, 투자를 받지 못한 창업자들이나 스타트업을 위한 직접적인 지원제도 마련,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등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다.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층의 고용률은 44.1%로 경기도 전체 고용률 61.5%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4대 청년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경기,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 생생토크에는 경기도 청년행복위원회 위원, 신혼부부, 청년스타트업 창업자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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