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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5연승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잡고 2위 점프(종합)
한국전력은 4연승 행진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차 추격
2016-12-16 21:48:23최종 업데이트 : 2016-12-16 21:48:23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배구- 5연승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잡고 2위 점프(종합)_1

-프로배구- 5연승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잡고 2위 점프(종합)
<<남자부 결과를 추가합니다.>>한국전력은 4연승 행진으로 선두 현대캐피탈에 승점 1점 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5연승 행진으로 선두권 싸움에 본격 합류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7)으로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앞서 1·2라운드 모두 흥국생명에 내줬던 현대건설은 올해 들어 가장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9승 5패(승점 26)가 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8승 6패·승점 26)에 승리 경기 수에서 앞서 2위로 점프했다.
흥국생명(9승 3패·승점 26)에는 세트득실률에서 밀려 선두 등극에 실패했지만, 현대건설은 선두권 싸움에 불을 붙였다.
이날 현대건설은 김세영이 16득점(4블로킹)에 공격성공률 66.66%로 맹활약했고, 에밀리 하통도 19득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서브와 리시브, 공격까지 모두 흔들리며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2연승을 마감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걸 놓치지 않았다.
양효진이 8-6부터 17-7까지 10연속 서브를 넣으며 분위기를 제압했고, 김세영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득점으로 활약했다.
현대건설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꺾이지 않았다.
김세영은 공격성공률 83.33%로 놀라운 정확도를 뽐내며 5득점을 올렸고, 에밀리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세트에도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9-8부터 6연속 서브하며 14-9로 점수를 벌려놨고, 김세영과 에밀리의 강타를 앞세워 손쉽게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2 25-21 19-25 15-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3위 한국전력(12승 4패·승점 31)은 선두 현대캐피탈(11승 5패·승점 32)과 2위 대한항공(11승 5패·승점 32)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양 팀은 5세트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세트는 미차 가스파리니가 11점을 터트리며 대한항공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2세트에는 한국전력이 블로킹으로만 4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을 높이에서 앞섰다.
상승세를 탄 한국전력은 3세트 아르파드 바로티가 7득점, 전광인이 5득점을 올려 승부의 분수령이 된 세트를 챙겼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혼자 범실만 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4세트· 대한항공은 레프트 김학민이 8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 한국전력은 8-6에서 전광인이 연속 2득점에 성공해 기세를 잡았고, 한번 기운 승부의 추를 끝까지 지켜 승점 2점을 챙겼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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