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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미래기획단' 출범…미래 비전·전략 발굴
2016-11-15 17:46:09최종 업데이트 : 2016-11-15 17:46:09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미래기획단' 출범…미래 비전·전략 발굴_1

'수원시 미래기획단' 출범…미래 비전·전략 발굴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다가올 인구 절벽 시대를 대비하고, 수원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청춘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이 15일 출범했다.

수원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기획단 위촉식을 열어 대학교수, 분야별 전문가, 수원시의회 의원 등 4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미래기획단은 기획운영위원회와 일자리·출산 육아·주거환경·건강 여가 등 4개 분과로 이뤄져 있다.
각 분과에서 8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기획단을 대표하고 사무를 총괄하는 단장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이 맡는다.
미래기획단은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청춘도시 수원' 조성을 목표로 인구 변화에 따른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미래 비전과 전략, 추진 과제 등을 발굴해 3·5·10년 단위로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내년 2월 중 '수원시 미래 비전'을 선포해 시민들에게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미래기획단은 우리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첫 단추"라며 "사회 구조·체계의 문제, 성장과 발전을 제약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미래기획단 구성을 위해 지난 9월 '수원시 청춘 도시 수원 미래기획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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