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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이정현, 박근혜 종교 믿는 사이비 신도같아"
"친박 핵심도 당장 정계 은퇴하라"…이 대표 발언에 반격
2016-11-15 18:28:09최종 업데이트 : 2016-11-15 18:28:09 작성자 :   연합뉴스
남경필

남경필 "이정현, 박근혜 종교 믿는 사이비 신도같아"
"친박 핵심도 당장 정계 은퇴하라"…이 대표 발언에 반격

(베를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가 15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해 "박근혜 종교를 믿는 사이비 신도 같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남 지사는 이날 오전(현지 시각) 베를린에서 동행 취재 기자들에게 "이 대표가 정상적인 사고를 못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지지율 합쳐서 10%도 안 되는 대선주자들이 당에 먹칠을 한다"는 이 대표 발언에 대한 반격이다.
남 지사는 "이 대표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 같다. 지금 어린이들까지 요구하고 알아들을 만한 수준의 이야기가 대통령의 2선 후퇴, 이 대표의 사퇴"라며 "이같이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에 대해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와 언어로 대응한다.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하루빨리 물러나야 한다. 공당의 대표로서 단 하루의 자격도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남 지사는 이어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해서도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그는 "이 대표 뒤에 숨어서 알량한, 얼마 남지 않은 권력을 유지하려고 계속 새로운 획책을 하는 친박 핵심세력도 당장 정계를 은퇴하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렇게 가면 새누리당은 국민 마음속에 존재할 수 없다. 친박세력은 이 대표 뒤에 숨어서 권력을 유지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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