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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딸 취업 특혜 의혹' 하남시의원 압수수색(종합)
2016-11-09 16:52:06최종 업데이트 : 2016-11-09 16:52:06 작성자 :   연합뉴스
검찰 '딸 취업 특혜 의혹' 하남시의원 압수수색(종합)_1

검찰 '딸 취업 특혜 의혹' 하남시의원 압수수색(종합)
<<혐의 추가해 종합.>>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현직 하남시의회 의원이 관내 기업과 부적절한 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검찰은 시의원 A씨가 이 기업의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해당 기업 측에 자신의 딸을 고용하라고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딸은 이 기업에 취업해 7개월가량 회사에 다니다가 최근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기업에 수천만원을 마련하라고 한 뒤 자신이 지정한 요양기관 몇 곳에 지원하도록 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로 이날 A씨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A씨가 딸의 취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와 지원금을 받은 요양기관들과의 관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2013년에서 최근까지 금전 거래가 포함된 부적절한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사 초기 단계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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