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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기업 부실 심화…매출손실업체 51.9%
2016-11-03 11:21:03최종 업데이트 : 2016-11-03 11:21:03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도 사회적기업 부실 심화…매출손실업체 51.9%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에서 매출 손실을 보는 사회적기업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의회 서진웅(더불어민주당·부천4) 의원이 도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사회적기업 수는 2014년 390개, 2015년 447개, 올해 9월 현재 445개로 집계됐다.
매출손실업체 비율은 2014년 34.6%(135개), 2015년 36.7%(164개), 올 9월 51.9%(231개)로 늘어났다.
이익을 본 업체의 평균 이익은 2014년 1억7천만원, 2015년 1억2천만원, 올 9월 8천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 수도 2014년 612개, 2015년 614개, 올 9월 488개로 감소했다.
마을기업의 경우 2014년 164개, 2015년 157개, 올 9월 148개로 줄어든 데다 이익을 본 업체의 평균 이익도 2014년 2천만원에서 2015년 1천500만원으로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본연의 목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과 함께 경영 부문도 제자리를 잡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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