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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AI 종식 때까지 구내식당 메뉴에 닭고기 확대
점심 주 1회→2회·저녁 메뉴에도 추가…월 700㎏ 이상 소비
2017-01-04 14:28:30최종 업데이트 : 2017-01-04 14:28:30 작성자 :   연합뉴스
수원시, AI 종식 때까지 구내식당 메뉴에 닭고기 확대_1

수원시, AI 종식 때까지 구내식당 메뉴에 닭고기 확대
점심 주 1회→2회·저녁 메뉴에도 추가…월 700㎏ 이상 소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를 돕고자 구내식당의 닭고기 메뉴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주 금요일 점심 메뉴를 돼지등뼈 감자탕에서 닭개장으로 바꾸는 것을 시작으로 AI가 종식될 때까지 닭고기 메뉴를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당직자를 위한 저녁밥 메뉴에 기존에 없던 닭고기 요리를 주 2회(화·금요일) 추가할 계획이다.
주 1회 닭고기 메뉴 구성시 월평균 350㎏의 닭고기가 쓰이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월평균 700㎏ 이상의 닭고기를 소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시는 닭고기에 대한 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아 AI 종식 이후에도 주 1회 이상 식단으로 계속 닭고기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시 구내식당은 매일 공무원 370여 명과 일반인 40여 명이 이용한다.
행정자치부도 이날 전국 10개 청사 구내식당에서 닭·오리고기 메뉴를 AI 종식 때까지 평균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매달 4일을 '닭고기 소비 촉진의 날'로 정해 양계농장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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